혀통증
1월말에 구내염(혀에 염증이 주로 생기고 아래 입술 쪽에 작은 염증)으로 이비인후과에서 항바이러스약 5일 처방 받아 먹으며 1주일 정도 아팠습니다.
2월말에 다시 구내염이 생겼는데 (혀에 염증과 아랫 입술쪽 염증. 그리고 입안 벽들이 하얗게 보임) 이때는 너무 심해서 2주 넘게 갔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이비인후과에서 같은 약을 먹었습니다.
이후부터 혀 앞부분이 따끔거리고 혀 옆쪽으로 묵직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매일 같은 강도는 아닌데 피곤하다고 생각되면 더 심해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조금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나 해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피곤해지면 이런 것들이 염증으로 나타난다고 잘 자고 스트레서 받지 않도록 하라는 말만 하고 다른 처치는 해 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혀의 느낌이 전과 달라 뭔가 계속 신경이 쓰이고 컨디션 조절 잘 하며 괜찮아지길 좀 더 기다려야할지, 더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다시 염증이 올라오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 이리저리 찾아보다 턱바로 치과에서 구내염 치료했다는 사례가 있어 문의드립니다.
혀의 염즘이나 입안의 염증은 크게는 두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았듯이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 그리고 아프타성 구내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은 우리몸의 면역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으며 아프타성 구내염도 스트레스 피곤함이 있을때 피부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한 점막으로
이루어진 입안이 헐거나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압이 전반적으로 하얗게 보이는건 흡연등에 의한 열화상처럼 나타날 수 도있습니다.
자세한 상태는 본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면 적절한 진단 및 처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오실때 예전 상태를 찍어놓으신 사진을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